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 3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며 새로운 티저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2025년에 방영될 예정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목요일 공식 계정을 통해 “영희와 철수, 어린 시절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 3, 2025년 출시 예정”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시리즈의 상징적인 로봇 인형인 영희와 시즌 2 마지막에 등장한 철수가 함께 등장하여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두 캐릭터가 서로를 바라보는 포스터도 함께 공개되어 궁금증을 더욱 증대시켰다.
시즌 2가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후,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의 글로벌 TV 시리즈 차트에서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 3의 발표와 함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
한편, “오징어 게임”의 감독 황동혁은 이전 인터뷰에서 시즌 3가 2025년 여름 또는 가을에 방영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한 바 있다. 이러한 힌트는 시즌 3의 정확한 방영일에 대한 추측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코리아는 유튜브에 “오징어 게임 시즌 3, 2025년 출시 예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잠시 업로드했으며, 영상에는 “2025년 6월 2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세요”라는 설명이 달려 있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되었고, 이는 방영일에 대한 추가적인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시즌 2에서는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이 복수를 위한 욕망에 의해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되며, 그는 신비로운 ‘프론트맨’(이병헌 분)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게임이 재개된 후 기훈의 이야기는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맞이하게 된다.
이번 시즌 3의 제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즌 2가 남긴 큰 여운과 궁금증을 고려할 때, 시즌 3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